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갑골 문자 (문단 편집) == 해석 == 현재까지 갑골문이 새겨진 조각을 대략 1만 편 이상 발굴했다. 그러나 학계에서 대다수가 동의하는 해독된 갑골문은 겨우 1천여 자에 불과하고, 해독하지 못한 글자가 거의 5천 자에 달한다. 이 정도밖에 못 알아냈다면 갑골문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의문이 가겠지만, 해독되지 않은 글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고유명사이거나 딱 한 번만 나오는 글자들이라서 해독에 큰 어려움은 없다. 갑골문은 [[한자]]의 원형이라고 하지만, 현재 한자의 자형은 [[남북조시대]]([[420년]] 혹은 [[439년]]~[[589년]])에 완성된 것이다. 따라서 갑골문과의 자형이나 모양이 현 한자와 많이 다르다. 새벽 조([[朝]])[* 아침 조라 해도 맞긴 맞는다. 풀 사이로(艸) 해와(日) 달이(月) 동시에 떠 있는 시간을 가리키기에 새벽이라 해도 맞기는 맞다.] 나 아침 단([[旦]]), 비 우([[雨]]), 어조사 우([[于]])와 같이 무척 단순한 자형은 현대 한자와 거의 일치하여 학계에 이견이 없지만, 그 외에는 갑골문이 사람이나 동물, 어떤 손짓, 어떤 형상을 그대로 그려낸 영락없는 [[상형문자]]라 학자에 따라 이견이 많다. 갑골문은 한자의 원형이지만 당대에만 그친 자형이 있다. 또 현대 한자와 자형이 얼추 일치한다고 한들 갑골문의 배경은 기록이 아닌 제례적인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또다른 고고학적 해석문제가 있다. 문장 해석에서 갑골문은 즉흥적으로 제 순서가 없이, 그것도 문법은 엉망으로, 배열이 흐트러진 채로 기록되었다.[* 마치 현대에 [[한문드립]]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한자를 조합해서 문법이 엉망이고 배열이 제멋대로인 것과 흡사하다.] 또 기록자가 이전까지 통용되던 자형을 조합하여 단 1회용 문자를 창조하는 경우도 있어 학자들을 당황하게 한다. 물론 갑골문 학계에는 [[해독]]에서 단비와 같은 문자가 존재한다. [[금문]](金文)이다. 금문은 [[주나라]]의 상형문자다. 고고학적으로 주나라의 유적지에서 갑골문 파편이 출토되었고, 금문의 형태가 갑골문과 거의 일치하여 한자적 연관성과 뜻을 유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금문만 완전히 믿을 수도 없다. 현재 한자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한자, 예를 들면 [[사랑 애]](愛), 알 지(知), 땅 지(地)와 같이 갑골문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주나라만의 독창적인 문자가 존재한다. 그렇기에 금문은 갑골문과 한자와의 연관성을 연구하는데 중간 다리 역할을 하지만, 또다른 난관이 존재하는 것이다. 갑골문의 자형은 주로 오른손 우(又), 나무 목(木), 눈 목(目), 갈 지(之), 계집 녀(女), 집 면(宀) 등으로 일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형태를 그렸다. 제례와 관련되는 문자는 무당으로 추정되는 계집 녀(女)가 많이 등장한다. 예를 들면 어려울 간(艱)에는 갑골문 자형으로는 여성이 북을 두드리는 모습이었으나 나중에는 여성의 모습이 사라졌다. 갑골문 해석 쪽에 관심 있는 사람이 참고하면 좋은 링크. 국내 포탈 지식인 격 [[중국어]] 사이트이다. [[https://www.zhihu.com/question/22473405|1]], [[https://www.zhihu.com/question/21399303/answer/18217260|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